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로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모습은 크게 변화했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원하는 정보를 직접 찾아가던 적극적인 소비에서, 누군가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채널 등에 게시한 특정 콘텐츠중에서 선택을 하는 소극적인 소비로 말이죠. (A 매거진의 경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유입이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

이런 변화는 ‘사이트를 방문한다’는 의미를 매우 희미하게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웹뷰를 통해서 콘텐츠를 불러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콘텐츠를 확인한 후에는 다시 원래의 흐름인 페이스북 타임라인이나 카카오톡 채널 페이지로 빠르게 되돌아가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문당 페이지뷰는 1.2 ~ 1.4 정도)

뿐만 아니라 메인페이지의 역할도 많이 축소가 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메인페이지를 방문하는 사용자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방문 페이지 중에서 메인페이지는 전체의 1% 미만)

물론 이런 패턴은 “흥미 위주의 가십성 콘텐츠”를 제공하는 매체사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콘텐츠의 유형에 따라 콘텐츠 소비 패턴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깊이 있는 전문 콘텐츠” 또는 “실용적인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하던 매체사들도, 온라인 콘텐츠는 흥미 위주의 가십성 콘텐츠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높은 트래픽을 위하여 보다 대중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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